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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의 첫환급 이계진입니다.

파워유져이계진추월 2017-07-13 01:09 조회:1434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시 소재의 국립대 약학과 6학년에 재학중인 예비약사(희망..)이계진 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겨울방학에 5학년 학생들은 실습을 나가게 되는데요.
저는 작년 겨울 한 제약회사에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약사가 되면 어떻게든 먹고살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던 저에게
이 실습에서 처음으로

무언가 열정을 가지고 하고싶은 것을 찾게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마케팅이라는 분야입니다.


제약회사에서 마케팅부서 수업을 들으면서 참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거의 비슷한 성분의, 효능의 약이지만 미묘한 디자인의 차이, 광고의 차이 등으로 매출에선 큰 차이가 난다는 것등이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것 같아요.

실제 사례를 들으면서 굉장히 재밌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제약회사들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어떻게 치열하게 경쟁하고있는지 이제는 약국에가도 그런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애드픽을 하게된 뒤로는 길을 가면서 보는 모든것이 광고로 보이네요~ㅎㅎ)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회사도 있었고 외국계열 제약회사의 마케팅들도 실제 현업에 계신분들에게 들으니

그냥 제가 선배분등을 통해 듣던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러던중 올해 3월달에 모 카페에서 "애드픽" 캠페인을 홍보하는 글을 보게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글은 애드픽에서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의 광고글이었던거 같네요. 하하


사실 저는 고등학교때 부터 웹하드 등 을 이용하다가 이런식의 제휴마케팅(파트너) 시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게임이나 생활어플, 영상 등의 머천트를 다루는 제휴마케팅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링크를 타고 애드픽에 입문하게 되었네요.

마케팅쪽으로 관심이 많아졌었고 졸업반이라 수업도 없는 여유로운 상황에서 한번 내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분야가 다르긴하나 애드픽으로 한번 경험해보자라는 생각에 애드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수익이 정말 안나오더군요... 제대로된 수익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내가 쓴 광고글들이 별다른 소득없이 삭제당하는것은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더군요. 욕도 많이 먹었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시작은 마케팅을 미리 경험해본다는 생각이었으나,

어느새 고수익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에 눈이멀어 누가봐도 나쁜 광고 냄새가 지독하게도 풍기는 글들을 써내려가고 있었네요.


그러던와중에 애드픽에서 알게된 어떤 분의 조언에 초심을 되찾고 다시 제대로 도전을 했습니다.
광고하기전에 실제로 앱을 충분히 사용해보고 특장점(USP 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을 찾아내서 그것을 참포인트로 이용하여
마케팅을 해보기도 하고

또 여러가지 매체 특성을 파악한뒤 ( 예를들어 페이스북은 10~20대, 카스는 10대,30대가 많은다는것, 또 사용자시간이 많은때가 출근시간인 아침시간인점등)

캠페인을 선정하고 적절히 타게팅하여 진행해보는 등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나름의 수준에서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고수분들께 배우기도하면서 진행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일단 클릭이 적어도 전환이 어느정도 발생하게되고 적은 금액이지만 어느정도 수익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가장 기분 좋았던 일은 쪽지나 댓글등으로 괜찮은 어플등을 소개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던 경험이에요. 뭔가 해냈다는 기분은 샾포인트가 쌓여갈 때도
있었지만 광고대상인 사람들에게서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이었던 것 같아요.




저의 첫 환급은 문화상품권이었네요.
그 이유는 환급신청을 하게되면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빨리 뭔가 사고 싶어서 문화상품권을 구입했습니다.



문화상품권을 이용하여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어쩃든 첫 환급으로 구입한건 다이어리 였습니다. 비싼것은 사치인듯 싶어서 중저가 브랜드
상품으로 색깔별로 3개 구입했었네요. 스케쥴 관리용도, 그냥 이것저것 마구 적는 용도, 마지막으로 애드픽 관련 피드백 노트용 이었어요.




애드픽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전에 앱을 미리 사용해보거나 하여 USP를 추출하여 적어보고 어떤 매체에서, 어떤 타겟에게 광고할지를 미리
적어보는 용도였어요. 계획을 새운뒤에 실제로 실행해보고 예상에서 벗어난다면(욕을 바가지로 먹는다거나...) 무엇이 문제였나 분석해보고 반성하고
그런 식으로 사용했네요.ㅎㅎ

현재는 결국에 세가지 목적으로 구입했던 다이어리가 미묘하게 서로 짬뽕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 열심히 재밌게 진행중이랍니다.


여담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구하기 힘들던 과외도 과외전단지를 애드픽에서 쌓은 짬(?)으로 만들어서 배포해서인지
무려 3 전환이나 발생하였다는 점..... 역시 상품이 최상품(??)이라도 광고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었습니다.





제가 아직 노력이 부족한것인지, 아니면 저의 역량이 여기까지인 것인지 모르겠으나
몇몇 특출나신 분들 처럼 큰 돈을 벌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약-마케팅이라는 꿈을 향해가는 길에서 즐겁게 용돈도 벌고 커리어 쌓기도 하는 느낌으로 애드픽을 즐기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ps. 간결하고 멋지게 적고 싶었는데...흑흑... 글쓰는 걸 워낙 못하는지라 그냥 생각나는데로 쭉 그동안의 일들을 적어서 그런지

글이 많이 산만하네요. 올해 3월 부터 애드픽과 함께해온 나날들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적어보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회가 새롭네요.

2017년 남은 날도 다들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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